[강아지 백과] 페로 도고 마요르킨 / Perro dogo Mallorquin 키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페로 도고 마요르킨 / Perro dogo Mallorquin

페로 도고 마요르킨 개요

페로 도고 마요르킨은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의 섬인 마요르카섬에서 기원한 대형견으로, 높이 58~66cm, 몸무게는 30~39kg 정도이며, 수컷과 암컷 모두 근육질이며 힘이 세고 민첩성이 뛰어납니다.

페로 도고 마요르킨 역사

페로 도고 마요르킨은 오래된 견종으로 19세기부터 농경지의 개구리, 쥐, 토끼 등을 잡기 위한 사냥견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는 경기견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지금은 가정견으로도 많이 입양되고 있습니다. 항해를 통해 여러 국가들은 서로의 문화와 학문을 교류했다. 본래 항해의 일차적인 교류의 목적은 상업 교류였지만 이러한 만남은 가축, 그 중에서도 항구나 해안 지역에서 약탈을 자행하던 해적과 부랑자들에게 맞서기 위해 이용했던 개들과도 관련이 있었다. 그 개들은 대체로 힘이 세며 육중하고 탄탄한 몸통에 머리가 크고 턱이 강력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 여러 곳에서 사냥과 투견, 투우에 쓰였던 이베리아 반도의 개가 더욱 눈에 띄었는데 이 개들은 자크(Jacques) 1세의 원정에 따라갔고 1230년경에 발레아스 제도에 상륙하게 되었다. 17세기에 위트레흐트 조약에 따라서 메노르카(Menorca) 섬과 그밖에 영토는 영국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다. 영국인들은 경비견과 투견을 발레아스 제도로 들여왔고 이미 그곳에 있던 이베리아 반도의 개와 짝짓기를 하였다. 18세기 초에 영국에서는 투견과 투우가 상당히 번성했는데 발레아스 제도에 거주하던 영국인들은 투견장에서 쓸 개를 찾았다. 이때부터 ‘페로 도고 마요르킨(Perro dogo Mallorquin)’이라는 투우용 개가 알려지게 되었다. 이 견종은 1923년에 스페인 원산지 편람에 최초로 기록되었고 1928년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었다. 1929년에는 이 품종의 개가 바르셀로나 박람회에 처음으로 나왔다. 이 불독의 불어 이름은 ‘카 드 보(Ca de bou)’ 이다.

페로 도고 마요르킨 / Perro dogo Mallorquin

페로 도고 마요르킨 털과 피모

페로 도고 마요르킨은 짧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 회색, 갈색 등 여러 색상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이 짧고 부드러우며, 털빛이 유지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습니다. 하지만 털이 짧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보온성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 털: 짧고 촉감이 거칠다.
• 모색: 브린들(brindle : 황갈색이나 회색이 다양한 색조로 줄무늬를 이룬 형태), 황갈색과 검은색 계열

페로 도고 마요르킨 성격

페로 도고 마요르킨은 주인과 가족들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적극적이고 장난기가 많습니다. 또한, 훈련과 사회화가 잘 이루어지면 다른 개와도 잘 지내며,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그러나 이 견종은 매우 적극적이므로, 충분한 훈련과 사회화가 필요합니다.

• 경호견으로 유명하며, 그들의 성격은 강하고 용감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깊습니다.
• 사회화가 잘 되어 있으면 매우 친근하고 재미있는 동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낯선 사람들과 다른 동물들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기 때문에, 이들은 교육과 교화가 필요합니다.
• 용감함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외부위협이나 주인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용감함은 때로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들의 훈련 및 사회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 활동적인 개입니다. 충분한 운동을 받지 못하면, 이들은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종종 사회화 문제와 연결됩니다.

페로 도고 마요르킨 / Perro dogo Mallorquin

페로 도고 마요르킨 적절한 환경

페로 도고 마요르킨은 충분한 운동과 활동이 필요합니다. 대형견이므로, 집이 큰 곳에서 기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독주택이나 정원이 있는 집에서 기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견종은 활동량이 많으므로, 일정한 운동과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시켜줘야 합니다.

페로 도고 마요르킨 훈련

페로 도고 마요르킨은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있으므로, 훈련이 필요합니다. 양육자는 견종의 성격과 본능에 맞춰 훈련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훈련 시, 견종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보상과 칭찬을 통해 훈련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견종은 똑똑하며, 기억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으로 높은 수준의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로 도고 마요르킨 / Perro dogo Mallorquin

페로 도고 마요르킨 잘 걸리는 질병

페로 도고 마요르킨은 대부분 건강한 편이지만, 대형견이므로 관절질환, 피부염 등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체중 관리,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이 견종은 대개 구충제나 예방접종에 예민하기 때문에, 동물병원 방문 시,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 고관절 발육 부진증(Hip dysplasia): 이는 힙 관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통증, 불편감, 걸음 걷기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신장 질환: 신장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종종 불량한 식습관, 체중 문제 또는 환경 오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안구 질환: 이들은 종종 안구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종종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안과 검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종양: 종양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종종 유전적 문제, 나이, 환경 오염 및 불량한 식습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