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문스터랜더 개요
스몰 문스터랜더는 독일의 뮌스터 지방에서 기르는 사냥견으로, 작은 체구에 단단한 구조와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사냥견 및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스몰 문스터랜더 역사
스몰 문스터랜더는 19세기에 독일에서 개발된 사냥견입니다. 이 개종은 체형이 작은 뮌스터랜더와 체형이 큰 포인터의 교배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작은 체구와 뛰어난 사냥 능력을 가진 개종이 탄생했습니다. 클라이너 뮌슈테를렌더(Kleiner Münsterländer, 스몰 문스터랜더)는 19세기 중반 즈음에 발달되었다. 독일의 사냥법이 바뀌고 전문적인 사냥 애호가들이 증가하고 사냥용 짐승을 체계적으로 기르면서 새로운 독일 포인팅 독이 번식되기 시작했다. 1870년 즈음에 뮌스터란트(Munsterland, 뮌스터 지역)에는 긴 털의 바흐텔훈트(Wachtelhund, German Spaniels)가 유명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 개들은 사냥감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탁월한 후각 기능을 발휘하여 사냥감을 물어 되돌아올 수 있는 능력도 지녔다. 1906년에 황야의 시인으로 잘 알려진 헤르만 뢴스(Hermann Löns, 1866~1914)는 이 일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그는 매거진 《운저 바흐텔훈트(Unser Wachtelhund)》에 ‘레드 하노베리안 히스 하운드(Red Hanovarian Heath Hound)’의 표본이 아직도 있다는 기록을 그에게 달라고 대중에게 호소했다. 어쨌든 그 대신에 그는 형제들과 함께 농장에서 바흐텔훈데(Wachtelhund) 포인팅 독을 발견했고 이 개들을 ‘하이데바흐텔(Heidewachtel)’이라고 불렀다. 뢴스 형제와는 별개로 다른 지역에서도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는데 예를 들면 베베르푀르데 로부르크(von Bevervörde-Lohburg) 남작과 같은 사람은 더 나은 품종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또 부르크슈타인푸르트(Burgsteinfurt)의 교사인 하이트만은 이 견종의 첫 품종 개량에 성공했다. 몇 년 후에 베스트팔렌에서는 ‘도어스터(Dorster) 타입’이라 불리는 몇몇 다른 혈통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1912년 3월 17일에 ‘클라이너 뮌슈테를렌더 협회(Verbandfür Kleine Münsterländer Vorstehhunde)’가 설립되었다. 당시에 이 협회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표명했다. “협회는 수 십 년 동안 뮌스터란트에서 번식된 뮌슈테를렌더의 순수 혈통의 사육 및 선별 번식을 장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당시에는 견종의 특징을 정확히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협회의 활동뿐 아니라 번식 사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1921년부터 브리더들은 마침내 프리드리히 융클라우스(Friedrich Jungklaus) 박사가 작성한 표준에 따라 번식을 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번식에 쓰인 개들의 기원은 아직 정확하게 증명되지 않았다.
스몰 문스터랜더 털과 피모
스몰 문스터랜더는 깜찍한 외모와 촘촘한 털로 유명합니다.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균형 잡힌 피모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꺼운 털은 추운 환경에서도 개를 보호해 줍니다.
- 털: 촘촘하게 나 있다. 털은 중간 길이에 물결 모양으로 구불구불한 정도가 아주 살짝 있거나 거의 없다. 털은 몸에 드러누워서 밀착되어 있으며 방수가 된다. 지나치게 긴 털이 있어서 몸통 윤곽을 가려서는 안 된다. 털의 굵기는 악천후, 주변 환경, 상처로부터 몸을 최대한 보호할 만큼 두꺼워야 한다. 귀에 짧고 매끄러운 털이 있으면 결점이다. 앞다리에는 피더링(feathering : 깃털처럼 긴 장식 털)이 있고, 뒷다리에는 뒷무릎 관절 끝까지 브리치즈(breeches : 엉덩이와 뒷다리 허벅지를 풍성하게 덮은 반바지 같은 털)가 있으며, 꼬리는 꼬리 끝이 흰색인 깃발꼬리(flag)이다. 가슴팍에 지나치게 텁수룩한 털은 바람직하지 않다.
- 모색: 갈색 반점들, 등에 난 갈색 망토무늬(mantle)나 갈색 틱킹(Ticking : 흰색 털끝에 갈색 털이 있는 털)이 있는 갈색-흰색이거나 갈색의 혼색(roan)이다.
스몰 문스터랜더 성격
스몰 문스터랜더는 매우 활발하고 지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활동적인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놀아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들은 주인과 매우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며, 가족 구성원들에게 매우 충실합니다.
-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침: 스몰 문스터랜더는 활동적인 성격으로, 꾸준한 운동과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 친절하고 상냥함: 이들은 친근하고 사람들과 잘 지내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온화한 태도를 보입니다.
- 공격성이 적음: 스몰 문스터랜더는 훈련을 받으면서 높은 수준의 사회성을 갖추게 되므로, 공격성이 적은 편입니다.
- 높은 지능과 학습 능력: 이들은 지능적이며, 빠르게 배우고 주인의 명령을 잘 따릅니다.
- 활발한 사냥꾼: 스몰 문스터랜더는 사냥꾼으로서 태어났기 때문에, 적극적인 사냥꾼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인에 대한 충성심: 스몰 문스터랜더는 주인에게 매우 충성스러우며, 가족 구성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 낯선 사물에 대한 호기심: 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탐색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난스러움: 스몰 문스터랜더는 활발한 성격 덕분에 장난스러운 면모도 많이 보입니다.
- 민감함: 이들은 섬세하고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부드러운 대우가 필요합니다.
스몰 문스터랜더 적절한 환경
스몰 문스터랜더는 활동적인 환경에서 잘 적응하며, 충분한 운동과 놀이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대형 아파트나 작은 집에서도 잘 적응하지만, 정원이 있는 집에서 더욱 적합합니다.
스몰 문스터랜더 훈련
스몰 문스터랜더는 높은 지능 수준을 가지고 있어, 트레이닝에 빠르게 적응합니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관찰력도 뛰어납니다. 이들은 충분한 훈련을 받으면 매우 잘 행동하고, 훌륭한 수련견이 될 수 있습니다.
스몰 문스터랜더 잘 걸리는 질병
스몰 문스터랜더는 일반적으로 건강하며,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형견에 비해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골격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 디스플라시아(Dysplasia): 스몰 문스터랜더는 디스플라시아, 즉 골격 발달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엉덩이 및 팔꿈치 관절 문제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구 질환(Eye conditions): 스몰 문스터랜더는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구 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 및 중증 안구 염증과 같은 다른 질병에 대한 위험이 있습니다.
- 신장 질환(Kidney disease): 스몰 문스터랜더는 단백뇨증(proteinuria) 등 신장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Heart disease): 스몰 문스터랜더는 심장 질환 중 하나인 대동맥판막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알러지(Allergies): 스몰 문스터랜더는 피부, 식도 및 소화 문제와 같은 다양한 알러지 반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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