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개요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털이 없는 개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페루비안 인카 오츠카라이도 불리며, 멕시코와 중미 지역에서 발견된 멕시코 헤어리스 도그와는 다른 종입니다. 이 개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남미의 몇몇 문명에서 식량을 위해 사육되었으며, 그들의 피부는 가죽 제품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20세기 초반, 이 개들은 유럽으로 수출되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역사
독특한 특성 덕분에 여러 시대에 걸쳐 페루인들 사이에서 큰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잉카 제국이 들어서기 이전에도 비쿠스(Vicus), 모치카(Mochica), 창카이(Chancay) 지역과 티아우아나코(Tiahuanaco) 지역의 영향을 받은 창카이 문화권을 비롯해 다른 여러 지역의 도예품에 페루비언 헤어리스 독의 모습이 발견된다. 퓨마나 뱀, 매를 대체할 수 있는 동물로 여겨졌으며, 특히 창카이 문화에서 페루비언 헤어리스 독에 가장 지대한 관심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다. 고고학적으로는 잉카 제국 이전 기원전 300년부터 기원후 1460년까지 출토된 유물에서도 그와 같은 그림의 흔적이 발견된다.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털과 피모
이 개들은 털이 없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갈색, 회색, 검은 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부드러운 손길을 받아야 합니다. 바람이나 추운 날씨에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의 피부가 매끄럽고 탄력이 있다. 단, 털이 없는 견종의 특성상 머리와 눈 주변, 볼에는 약간 볼록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털이 없는 견종도 신체 내부와 외부의 체온은 다른 견종과(피모의 유무와 상관없이) 동일하다. 피모가 있는 견종은 체온이 털을 거쳐 발산되는 자연 환기가 이루어지는 반면, 피부에 털이 없어 체온이 형성되는 즉시 곧바로 발산되는 차이가 있다.
- 피부색: 털이 없는 견종의 피부색은 검은색(black), 회색이 섞인 흑색(slate black), 녹색을 띠는 흑색(elephant grey), 검푸른색(bluish black)이나 회색(grey) 또는 흐릿한 흑색(diluted black))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성격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는 친근하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다른 개와는 달리, 그들은 조금 더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그들은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의 명령에 잘 따르기 때문에 훈련하기 쉬운 편입니다.
- 활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며 교류를 즐기는 성격이며, 매우 충실하고 지적인 견종입니다. 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운동과 자극을 받지 못하면 무례하게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 타인에게 친절하며, 모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집니다. 따라서, 경계심이 부족하여 강아지 교육 시에는 주인이 적극적으로 지도해줘야 합니다.
- 추운 날씨에서는 실내에서 활동하길 좋아하며, 피부가 민감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보온과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견종은 자연스럽게 사람을 따르기 때문에, 주인이 출장 등으로 가는 경우,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강아지 교육 시 주인이 잠시나마 집을 떠날 경우, 서서히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적절한 환경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는 따뜻한 기후에서 가장 적합합니다. 추운 지역에서는 옷을 입히거나 실내에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개들은 매우 활동적이며, 충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훈련
이 개들은 훈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명령을 내리는 방식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련에는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잘 걸리는 질병
이 개들은 특정 질병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질병으로는 피부 감염과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부 질환: 대부분의 몸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피부 문제로는 노출 부위에 햇볕을 받아 피부 건조증, 피부 발진,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내분비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갑상선 문제, 당뇨병, 호르몬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아 관련 문제: 치아가 약하기 때문에 치아 관련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주염, 치아 결손, 충치 등이 그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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