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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백과/강아지 기본 정보

[강아지 백과] 아키타견 / Akita 키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산책가까 2023. 2. 19.

아키타견 / Akita

아키타견 개요

일본 아키타현 지방의 의 품종. 근래들어 시바견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일본의 국견으로서 일본을 대표하던 개는 바로 이 아키타견이다. 진돗개와 닮았기 때문에 일제가 내선일체 떡밥에 사용해 한국에서는 아픈 과거도 존재한다. 유전자 검사하면 전혀 다른 견종이지만 서양권에서는 진돗개를 보면 보통 아키타견이냐고 묻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1931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아키타견 역사

시바견이 유명해지기 전까지 국내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개' 하면 십중팔구 아키타를 떠올렸다. 일본의 내선일체에 사용되었다는 아픈 과거도 있지만 매체에 소개될 만큼 유명했고 진돗개 잡종의 예시로 자주 거론되었다. 민첩하며 근육이 발달했다. 키 60~71cm에 무게 32~50kg 정도.머리는 삼각형이고 이목구비가 다소 몰려있는데, 애호가들은 흔히 '여우얼굴' 같다는 표현을 쓴다.여우보단 쿠마도리 스모 선수에 가까운 얼굴이다. 머리에 비해 귀는 꼿꼿하고 뾰족하며 약간 앞으로 뻗어있다. 긴 꼬리는 둥글게 말려 등 위로 올라가 있거나 옆구리 쪽으로 비스듬히 말려 있다. 털색은 적갈색·회갈색·호랑이무늬·흰색이며 흰색을 제외한 다른 색의 개에게도 안쪽에는 흰색 털이 있어야 한다. 두려움이 없고 사냥에 능숙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애교가 없고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허나 다른 품종들에 비해 과묵할뿐이지 주인에게 덩치에 안 맞게 애교도 잘 부리고 놀아달라고 먼저 앙탈도 부리고는 한다.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인이 키우기 나름이다. 사냥개의 본성이 나타나기 전에 어려서부터 엄격한 훈련을 시키면, 성견이 된 후에 훈련 효과가 나타난다. 애완목적의 개량으로 과거보다 성격이 좀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스피츠의 예민함과 투견의 성깔이 남아있는 종이라 훈련이 까다로워 초심자에겐 힘든 견종이다. 대형견으로 수컷은 어깨높이가 66~71cm, 암컷은 60~66cm에 이른다. 수명은 10~14년 정도. 썰매견 수준으로 모량이 상당히 많은 종인데, 덕분에 털갈이도 매우 쩔어준다. 겨울에는 허스키처럼 북실북실하게 속털이 자라고, 여름이 오면 진돗개처럼 짧은 털로 싹 바뀐다. 같은 개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 환절기가 되면 풀풀 날아다니는 털뭉치를 볼 수 있다. 원래는 사냥개 출신으로, 특히 '마타기'라 불리우는 일본의 겨울철 사냥꾼들과 함께 활약했던 아키타 지방의 재래종 스피츠들이 조상이다. 개항이후 들어온 대형 품종견들과(잉글리쉬 마스티프, 그레이트 데인 등)교배해 덩치와 공격성이 개량되어 투견판에서 활약하게 되었으며 투견 도사견이 혜성같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일본 최강의 투견이었다. 그러던 것이 2차 세계대전 중 군수물자 확보를 위해, 혹은 식량난으로 어려워진 사람들이 개를 잡아먹으면서 멸종위기를 맞았고 나중에는 개가 질병을 옮긴다며 정부차원의 구제정책으로 도살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지금은 사냥과 투견판에서 벗어나 주로 반려견이나 경비견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키타견 / Akita

아키타견 털과 피모

아키타견은 겉털과 속털 구분이 확실하며, 겉털은 굵고, 짧고, 뻣뻣한 샤푸(赤毛)색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아키타견은 겨울철에는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지만, 여름철에는 털이 얇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키타견의 털은 깨끗하고 윤기가 있으며, 특히나 굵은 겉털은 물기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비교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두꺼운 털로 인해 땀이 잘 증발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키타견 성격

아키타견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으며, 우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서는 조금 예민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화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키타견은 굉장히 용감하고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하고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성격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아키타견을 기르는 주인은 견종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 용맹함: 아키타견은 고집스러운 성격과 함께 높은 용맹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인과 집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도 감수합니다.
  • 충성심: 아키타견은 주인에게 매우 충실하며,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매우 애정 어린 견종입니다.
  • 독립성: 아키타견은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을 내립니다.
  • 경계심: 아키타견은 타인과는 거리를 두며,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 사교성: 아키타견은 자신에게 친근한 사람들과는 사교적이고 쾌활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외부인이나 타 견종에 대해서는 예민해 할 수 있습니다.
  • 훈련성: 아키타견은 훈련이 잘 되면 매우 순종적이지만, 고집이 세기 때문에 처음부터 훈련에 능숙한 주인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 활동성: 아키타견은 활발한 운동량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산책과 함께 놀이나 활동이 가능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키타견 / Akita

아키타견 적절한 환경

아키타견은 크기가 크고, 활발한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넓은 뜰이나 정원이 있는 집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에서 기르는 것이 적합합니다. 주인이 자신보다 더 크거나 더 강한 개를 기르는 것은 아키타견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키타견 훈련

아키타견은 매우 똑똑하기 때문에, 훈련이 잘 됩니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교육을 시작하고,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사회화 교육이 필요한데, 아키타견은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서 예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키타견의 훈련에는 양성법보다는 음성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키타견 / Akita

아키타견 잘 걸리는 질병

아키타견은 눈과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엉덩이 디스플레이지아나, 관절염, 피부질환 등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적절한 방역접종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키타견은 고위험성 암 종류 중 하나인 섬유성 육종종(FSA)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인은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염증성 근육병: 근육의 염증으로 인해 앞다리 근육 폐쇄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염증성 장질환: 위장 문제를 일으키며 구토, 설사 및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발작: 아키타견은 일부 유전적인 발작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발육이상: 몸의 비대칭성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발육 골격계 이상: 발생률은 낮지만 불완전한 발육이나 이상한 발달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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