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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백과/강아지 기본 정보

[강아지 백과] 시바이누 / Shiba Inu 키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산책가까 2023. 2. 13.
시바이누 / Shiba Inu

시바이누 개요

시바이누는 일본에서 기원한 작은 사냥 개로, 청개구리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종은 미국에서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애완동물로 인기가 있습니다.

시바이누 역사

시바이누는 고대 일본의 원주민들에 의해 개량되었습니다. 원래는 작은 사냥 개로, 주로 산간 지역에서 사냥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20세기 초 일본에서 국가적으로 보호되기 시작했고, 1937년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시바’라는 말은 원래 ‘작다’라는 의미로, 작은 개를 의미한다. 기원전 300년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품종이며, 산간 지방에서 작은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한 품종이다. 울창한 덤불에서 뛰어난 시각과 후각으로 사냥을 했고 감각이 예민하고 기민하다. ‘시바(柴)’란 일본어로 붉은색을 의미한다. 1937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시바는 거의 모든 지방에서 멸종하였으며, 나가노 지방의 신슈 시바(Shinshu Shiba), 옛 미노국의 미노 시바(Mino Shiba), 돗토리와 시마네현의 산인 시바(San'in Shiba)였다.

시바이누 / Shiba Inu

시바이누 털과 피모

시바이누는 겉모 fur와 속모 undercoa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겉모는 두껍고 굵은 털로, undercoat는 부드럽고 짧은 털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시바이누는 추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털이 물을 흡수하지 않아 비가 내리거나 수영을 할 때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털: 상모는 거친 직모로 형성되며 하모는 부드러운 털이 밀도 높게 자란다. 꼬리에는 약간 긴 털이 피부와 밀착되지 않고 바깥쪽으로 뻗은 형태로 자란다.
  • 모색: 적색(red), 황갈색이 섞인 검은색(black and tan), 참깨색(sesame), 흑참깨색(black sesame), 적참깨색(red sesame)으로 나뉜다.
  • 참깨색의 종류
    ㆍ 참깨색(sesame): 검은색, 적색, 흰색이 전체적으
    ㆍ 흑참깨색(black sesame): 흰색 털보다 검은색 털의 비율이 더 높음.
    ㆍ 적참깨색(red sesame): 털의 바탕색은 적색이고, 거기에 검은색 털이 섞임
  • 상기와 같은 모색에 ‘이백(우라지로)’이 발현된 경우
  • 이백(우라지로): 주둥이 양쪽 측면과 볼, 턱 아랫부분, 목, 가슴, 배, 꼬리 아랫부분, 다리 안쪽에 난 털이 흰색

시바이누 성격

시바이누는 매우 충실하고 자주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지능과 호기심이 있어 쉽게 훈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사회화가 필요합니다.

  • 시바이누는 똑똑하고 기민한 개이며, 사냥을 잘하기 때문에 충동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충동적이면서도 고집 센 성격으로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주인에게 충실하게 따르지만, 때로는 어디서나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합니다.
  • 사람에게는 매우 충실하며, 가족 구성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깊이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낯선 사람이나 개와 만날 때는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들의 사냥 개로서의 본능 때문이기도 합니다.
  •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활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운동과 자극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산책, 뛰어다니기, 경주 또는 다른 개와의 놀이를 좋아하며, 지루하거나 방치되면 문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활발하고 똑똑한 개입니다. 충실하며, 가족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심성이 있기 때문에 주인의 지시에 따르면서도 언제든 자신의 판단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므로, 많은 운동과 자극을 필요로 합니다.
시바이누 / Shiba Inu

시바이누 적절한 환경

시바이누는 작은 크기의 개이지만, 활동량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산책을 시켜주고, 충분한 놀이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실내 공간이 필요하며,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 환경에서 기를 수 있습니다.

시바이누 훈련

시바이누는 호기심이 많고, 쉽게 훈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사회화가 필요하며, 일찍부터 꾸준한 훈련을 시켜줘야 합니다. 시바이누는 본능적으로 사냥을 좋아하므로, 사냥감을 잘 던져주면 훈련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시바이누 / Shiba Inu

시바이누 잘 걸리는 질병

시바이누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종이지만, 발작, 눈병, 고관절 박리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축농증 (Hip Dysplasia): 엉덩이 관절의 비정상적인 형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Shiba Inu와 같은 중형견 종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 눈 질환 (Eye Diseases): 극히 드물지만, 진행성 망막 위축 (PRA)와 같은 유전적인 눈 질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러지 (Allergy): 머리가 가려워지거나 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 (Heart disease): 심실 및 판막 질환, 즉 심장 밸브의 기능 이상 등 다양한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갑상선 기능 이상 (Thyroid Disorders): 갑상선 기능 이상은 소형견 종에 흔히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비만, 피부염, 무모한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췌장염 (Pancreatitis):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거나, 지방이 많은 간식을 먹는 등 식습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췌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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