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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백과/강아지 기본 정보

[강아지 백과] 세인트 버나드 / Saint Bernard 키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산책가까 2023. 2. 10.
세인트 버나드 / Saint Bernard

세인트 버나드 개요

스위스가 원산지이며, 스위스의 국견이다. 11세기, 알프스의 해발고도 8100피트에 위치한 생베르나르 고개(Great St Bernard Pass)에 멘톤이라는 이탈리아 수도승(Bernard of Menthon)이 여행자나 순례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는 수도원(Great St Bernard Hospice)을 만들었다. 여기서 수 세기동안 수도승들에 의해 덩치가 크고 추위에 잘 견디며 여행자를 위해 구조와 수색을 할 수 있는 구조견이 개량되었고, 그 결과 본 품종이 탄생하였다.

세인트 버나드 역사

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 알프스 지방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약 1000년 전부터 이 지역에서 길들여진 개들이 세인트 버나드의 조상이라고 여겨집니다. 이후 17세기 말부터는 구호견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사용되었으며, 특히 눈사태나 산사태 등의 재해 구조 작업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그 인기를 높였습니다. 19세기 초 수도원에서 활동한 베리(Barry der Menschenretter)라는 이름의 세인트버나드는 눈밭에서 소녀를 구조해 유명해졌으며, 활동기간 동안 무려 40명 이상을 구조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899년에 프랑스에 지어진 동물공동묘지(Cimetière des Chiens et Autres Animaux Domestiques)에 베리를 위한 기념비가 세워지기도 했으며, 한때는 세인트버나드를 “베리독(Barry Dog)”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19세기 중반에 영국으로 유입되면서 크기가 좀 더 크게 개량되었다.

세인트 버나드 / Saint Bernard

세인트 버나드 털과 피모

세인트 버나드는 긴 털과 두꺼운 피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추운 기온에서도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너무 길어지면 관리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열이 많이 나게 됩니다.

  • 단모종(이중구조, ‘Stockhaar’): 상모는 매끄러운 털이 촘촘하게 자란다. 하모는 거칠고 몸에 밀착되어 누운 모양으로 자란다. 하모의 숱이 많은 편이고, 허벅지에는 장식 털이 약간 덮여 있다. 꼬리 털도 숱이 많다.
  • 장모종: 상모는 길이가 중간 정도인 털이 적당히 자라고 하모는 숱이 많다. 얼굴과 귀에 난 털은 짧은 편이며 엉덩이 부위의 털에는 어느 정도 웨이브가 있다. 앞다리에 난 털은 길이가 길고, 허벅지에는 장식 털이 풍성하게 자란다. 꼬리털도 숱이 많은 편이다.

세인트 버나드 성격

세인트 버나드는 온순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사람을 좋아하며, 특히 어린이들과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조견으로서의 역할에서 유래된 뛰어난 힘과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우호적인 성격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인이나 가족들에게 충실하며, 자신이 보호해야 할 사람들을 지키는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이들은 똑똑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훈련을 잘 받아들입니다.
  • 인간에 대한 애정이 강하며,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들은 사람들과 교류할 때 노골적인 애정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큰 몸집과 강력한 체력 때문에, 초보적인 강아지 주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인트 버나드는 특히 더운 날씨에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냉각 조치가 필요합니다.
  • 는 크고 강력한 몸집 때문에, 주인은 이들을 잘 통제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들은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상황을 잘 파악하여 행동해주어야 합니다.
세인트 버나드 / Saint Bernard

세인트 버나드 적절한 환경

세인트 버나드는 대형견으로서 충분한 운동 공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실내에서는 큰 공간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추운 기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눈과 얼음이 많은 지역에서 더욱 적합합니다.

세인트 버나드 훈련

세인트 버나드는 뛰어난 지능과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어, 훈련이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나 대형견으로서 성장하는 동안 충분한 교육과 사회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구조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버나드 / Saint Bernard

세인트 버나드 잘 걸리는 질병

세인트 버나드는 대형견 종류 중 걸리는 질병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골격 및 관절 문제, 소화기계 문제, 호흡기계 문제 등이 있으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 귀 문제 (Ear Problems): 귀지, 이물질, 귀충 등으로 인한 감염은 귀가 따끔거리고 발적거리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관절 건강 (Joint Health): 대형견의 집단에 속하며, 따라서 관절 건강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관절 염증, 골관절염, 디스플라시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 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화기 문제 (Digestive Problems): 위장관 충동성, 내성, 구토, 설사, 체중 감소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 (Heart Disease): 대형견의 집단에 속하며, 따라서 심장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심부전, 심근증, 심장판막증 등으로 인해 호흡 곤란, 무기력,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 고혈당, 다뇨증, 다진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쇠약, 무기력,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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