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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백과/강아지 기본 정보

[강아지 백과] 비즐라 / Vizsla 키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산책가까 2023. 2. 9.

비즐라 / Vizsla

비즐라 개요

비즐라는 중형견으로 몸무게는 20~32kg, 어깨높이는 56~61cm 정도이며, 검은색, 회색, 적갈색 등 다양한 색상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냥견으로서 유럽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헝가리 원산으로 헝가리안 포인(Hungarian Pointer)라고도 한다. 약 1,000년 전 마자르족이 지금의 헝가리에 살고 있을 때 기르던 개로 19세기 이후 영국과 독일의 포인터와 교배하여 우수한 사냥개가 되었다. '비즐라'라는 어원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어깨높이 56-61cm, 몸무게 22-30kg이다. 사냥감을 쫓아 헝가리 평원을 달리던 비즐라는 다리 힘과 체력의 뛰어남은 물론 몸을 숨길 곳이 없는 평원에서 사냥감에 접근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비즐라 역사

비즐라는 18세기에 유럽에서 개량되며, 처음에는 사냥용 개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경찰견, 군용견, 구조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헝가리언 비즐라의 조상은 헝가리의 유목 민족을 따라 카르파티아 분지로 유입되었다. 14세기 문서에 이미 헝가리언 비즐라에 관한 글과 그림이 남아 있다. 18세기부터는 사냥에 중요한 견종이라는 사실이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다. 아주 오래 전인 19세기 말에 헝가리에서는 포인팅 독을 대상으로 한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헝가리언 비즐라도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당시 사냥에 활용되던 다른 견종들이 헝가리언 비즐라의 개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20년부터 현재와 같은 견종이 사육되기 시작했으며, 1936년에는 FCI에 ‘숏헤어드 헝가리언 비즐라’로 등록되었다.

비즐라 / Vizsla

비즐라 털과 피모

비즐라는 짧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피모는 빽빽하고 광택이 있습니다. 주기적인 그루밍이 필요하지만, 털이 자주 빠지지 않아 관리가 쉽습니다.

 

  • 털: 짧은 털이 조밀하게 덮여 있다. 만졌을 때 거칠고 단단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머리와 귀에는 다른 곳보다 가늘고 실크처럼 부드러우면서 짧은 털이 덮여 있어야 하며, 꼬리 아랫부분에 난 털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다른 곳보다 약간 길다. 피모가 전신에 덮여 있어야 하며, 복부 아랫부분에는 숱이 약간 적다. 하모는 없다.
  • 모색: 적갈색이 도는 황금색(russet gold)과 황갈색이 도는 짙은 황금색(dark sandy gold 또는 semmelgelb)이 다양한 색조로 나타난다. 양쪽 귀는 모색과 동일하거나 색이 약간 더 진하다. 적색(red)이나 갈색 계통(brownish)의 색 옅은 색은 부적절하다. 가슴과 목에는 자그마한 흰색(white) 무늬가 형성될 수 있으나 지름이 5cm를 넘지 않아야 한다. 

비즐라 성격

비즐라는 충성심이 강하고, 활발하며,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에게 매우 충실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조금 경계심이 강할 수 있습니다.

 

  • 사람과 많은 교류를 한다. 이 견종은 사회화되면 다른 견종이나 고양이들과 어울릴 수 있다. 설치류나, 새, 파충류 같은 반려동물은 비즐라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사냥을 하는 습성 때문에 이러한 동물들을 죽일 수도 있다.
  • 좋은 감시견이 되지만 잘 짖지 않는다. 사회화가 잘 된 견종들은 낯선 사람에게 위협받지 않는 한 친절하다. 비즐라는 분리 불안과 뇌우와 같은 시끄러운 소음에 두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 사냥이나 하이킹 및 기타 야외 활동을 위해 중형견을 원하는 소유자에게 이상적이다. 비즐라는 오랜 기간 동안 혼자 잘 지내지 못한다
  • 사냥 역사를 감안할 때,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요구하는 활발한 견종이다. 우리 안에 갇혀 있기를 싫어하고 가족들과 함께 있는 걸 선호한다. 지능이 매우 뛰어나고 물어뜯거나 땅을 파는 파괴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서 다른데 집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비즐라 / Vizsla

비즐라 적절한 환경

비즐라는 활동량이 많고,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넓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적합합니다. 또한,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정환경이 좋습니다.

비즐라 훈련

비즐라는 기본적인 훈련을 받으면 매우 잘 따르는 편입니다. 그러나 주인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꾸준하게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비즐라 / Vizsla

비즐라 잘 걸리는 질병

비즐라는 귀가 작고 좁아서 귀지와 감염이 잘 일어납니다. 또한 발목과 무릎이 약해서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 관절 문제: , 척추 변형성, 대퇴골두 이형성증,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눈 문제: Progressive Retinal Atrophy (PRA)를 경험하기 쉬우며, 이는 시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자가 면역 질환: 자가 면역 질환 중 하나인 면역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을 발생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알러지: 알러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신경계 문제: 신경계 문제 중 하나인 열성 뇌증을 경험하기 쉬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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