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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백과/강아지 기본 정보

[강아지 백과] 맨체스터 테리어 / Manchester Terrier 키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by 산책가까 2023. 3. 2.

맨체스터 테리어 개요

맨체스터 테리어는 영국의 맨체스터 지역에서 유래된 작고 단호한 개 종입니다. 이들은 원래 쥐와 쥐를 잡는 작업용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맨체스터 테리어 역사

맨체스터 테리어는 19세기 말에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인기 있던 블랙 앤 탄 테리어와 영국 불독, 그리고 아이리시 테리어와 교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키 38~40cm, 체중 5~10kg의 소형 애완견이다. 쥐잡이 명수 블랙 앤 탄 테리어(멸종)의 혈통이다. 18세기 중엽에 맨체스터의 품종개량가인 존 흄에 의해 토끼 사냥과 쥐잡기를 목적으로 블랙 앤 탄 테리어와 휘핏을 교배시켜 탄생하였다. 그 후 다시 웨스트 하이랜드 테리어의 피가 섞였을 가능성도 있다. 맨체스터에서는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블랙 앤 탄 테리어로 불렸다. 그러던 것이 1923년 미국에서 맨체스터 테리어 클럽이 조직되면서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크기에 따라 5.4~10kg의 스탠더드와 5.4kg 이하의 토이(toy)로 나뉜다. 짧고 매끈한 털의 색이나 질을 감안하면 도베르만 핀셔와 유사하다. 키에 비해 몸통길이가 약간 길고 허리 부위가 아치 모양을 하고 있어 늘씬한 느낌을 준다. 머리는 길고 좁으며, 목은 길고 약간 구부정하다. 모든 발가락에 연필 굵기의 까만 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급한 성격에 용기가 있으며 민첩한 것이 특징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거친 성격은 점차 개량된 반면, 특유의 쾌활함과 기민함은 그대로 유지되어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생기 발랄한 성격으로, 주인에게 깊은 애정을 보인다. 체력이 약하고 털이 짧아 감기에 잘 걸리며 추운 곳에서는 쉽게 죽는다.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생활해야 하며 몸이 젖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명은 10~14년이다.

맨체스터 테리어 / Manchester Terrier

맨체스터 테리어 털과 피모

맨체스터 테리어는 짧고 깔끔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체육관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피부염이 많은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목욕과 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털: 피부에 밀착되어 있으며 매끄럽고 길이가 짧다. 윤기가 흐르며, 만져보면 탄탄하다.
  • 모색: 짙은 흑색(jet black)과 진한 적갈색 또는 황갈색(rich mahogany tan)이 분포되어 있다. 머리와 주둥이부터 코까지 이어지는 부위는 황갈색(tan)이고 코와 콧등은 짙은 흑색이다. 양쪽 볼과 눈 윗부분, 아래턱에 각각 작은 황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목 부위에는 황갈색의 V자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맨체스터 테리어 성격

맨체스터 테리어는 매우 활동적이고 장난기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인과 가족에게 매우 충실하며, 타인에 대해서는 예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적극적인 사회화 훈련이 필요합니다.

  •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지능 수준과 강한 의지력을 지니고 있어 훈련이 잘 되는 편입니다. 이들은 적극적이며 민첩하고 용감합니다. 또한 충실하며 사회성이 뛰어나서 가족들과 잘 어울리며, 보호본능이 강해 경계심이 높습니다.
  • 고집이 강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개나 동물과 만날 때는 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신체 활동이 필요하므로, 적극적으로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 적극적인 성격 때문에 경계심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사회화가 필요하며,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다양한 상황을 만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훈련과 사회화를 충분히 시키면, 맨체스터 테리어는 경계심이 높은 대신 아주 애정어린 가족 개가 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테리어 적절한 환경

맨체스터 테리어는 작은 아파트에서도 살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활동량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특히 일일이 산책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을 좋아합니다.

맨체스터 테리어 훈련

맨체스터 테리어는 훈련하기 쉬운 개 종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지적이며, 빠르게 배우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성격이 고집스러워서, 적극적인 리더십과 일관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맨체스터 테리어 / Manchester Terrier

맨체스터 테리어 잘 걸리는 질병

맨체스터 테리어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개 종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눈 문제,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작, 알러지 등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 레거스증후군(Legge-Calve-Perthes Syndrome) - 이 질환은 대퇴골두의 혈액공급이 감소하여 대퇴골두가 부분적으로 사멸되는 것으로, 맨체스터 테리어는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으로는 다리 불편함, 걸음 걷기 불편, 걷기 자세 변화 등이 있습니다.
  • 포르투견병(Portosystemic shunt) - 이 질환은 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간이 정상적으로 처리해야 할 혈액이 간을 우회하여 분해하지 않은 채로 몸 안으로 순환되는 질환입니다. 맨체스터 테리어는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으로는 구토, 식욕 감퇴,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 파타라크시(Patellar luxation) - 이 질환은 무릎 관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무릎이 빠져나가거나 꺾이는 질환입니다. 맨체스터 테리어는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으로는 걸음 걷기 불편, 다리 들어올리기 불편 등이 있습니다.
  • 눈 질환(Eye diseases) - 눈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백내장, 수정체의 문제 등이 포함됩니다.
  • 중추신경계 질환 - 중추신경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유전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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